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조건부터 상환 기준, 상환 기간, 의무 상환액, 이자 계산 방법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려해보는 금융 상품입니다. 그중에서도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학생 때는 상환 부담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죠. 그러나 막상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조건, 상환 기준, 이자 계산 방식, 의무 상환액 등을 알고 있어야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이란 무엇인가요?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소득연계형 대출)은 대출을 받은 학생이 소득이 발생한 이후에 상환을 시작하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인 원리금균등상환 방식과 달리, 연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이 되는 시점부터 소득에 따라 상환 금액이 결정되므로,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운영 기관: 한국장학재단
- 대상: 국내 대학(전문대 포함) 재학생 또는 신입생
- 상환 시작 시점: 연소득 2,280만원(2025년 기준) 이상 발생 시 자동 상환 개시
대출 조건 및 자격요건
항목 | 내용 |
---|---|
지원 대상 |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구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
대출 범위 | 등록금 전액 + 생활비 최대 150만원/학기 |
대출 금리 | 1.70% (2025년 상반기 기준) |
이자 발생 시기 | 대출 실행일부터 발생하되, 재학 중에는 정부가 전액 지원 |
상환 방식 | 소득 발생 시 국세청 연계 자동 원천징수 방식 |
- 재학생이거나 복학 예정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며, 군 복무 중 대출은 제한됩니다.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학교 승인을 거쳐 진행됩니다.
상환 기준과 상환 의무 발생 조건
상환은 다음 기준을 충족할 경우 발생합니다.
- 연소득금액이 2,280만원 이상(2025년 기준)
- 국세청으로부터 ‘의무상환자 통보’가 온 경우
-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기타소득자 모두 포함
상환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매년 국세청 원천징수 방식으로 회수됩니다. 일정 금액 이상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상환 유예가 가능합니다.
의무 상환액 산정 방법
의무 상환액은 기준소득 초과분의 20%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다음은 예시입니다.
연소득금액 | 기준소득 (2025) | 초과분 | 의무상환액 |
---|---|---|---|
2,800만원 | 2,280만원 | 520만원 | 약 104만원 |
3,500만원 | 2,280만원 | 1,220만원 | 약 244만원 |
4,200만원 | 2,280만원 | 1,920만원 | 약 384만원 |
- ※ 실제 상환금은 대출 원금과 이자, 납부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국세청의 학자금대출 상환 계산기를 활용하면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상환기간과 방법
- 상환기간: 최대 20년
- 상환방식: 원천징수(소득발생 시) + 자발적 상환(원할 때마다 가능)
상환 우선순위는 먼저 발생한 대출부터 순차적으로 자동 상환되며, 원한다면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상환도 가능합니다. 대출 연체 시에는 연체 이자율이 6% 이상 적용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자 계산 방식은 어떻게 될까?
- 대출 이자율: 1.70% (변동금리)
- 재학 중에는 정부가 전액 지원, 졸업 후부터 본인 부담
- 이자는 일 단위로 계산되며, 상환 시점에 따라 총 이자액이 달라질 수 있음
예시
생활비 대출 300만원을 3년간 유지했다면,
- 연이자 = 약 51,000원
- 총이자 = 약 153,000원
이처럼 이자는 낮지만 장기 보유할수록 부담이 커지므로 조기 상환이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 조건부터 상환까지 완벽히 이해하고 계획 세우기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분명 학생 시절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대출은 졸업 후 상환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에, 본인의 상환 능력과 향후 소득 수준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상환 기준 금액, 의무 상환액 계산, 이자 발생 시점은 반드시 숙지한 후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도구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면 자발적 조기 상환도 적극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상환은 어떻게 되나요?
A. 연소득이 2,28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상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으며 자동으로 유예됩니다.
Q2. 중도 상환 수수료가 있나요?
A. 없습니다. 조기 상환도 수수료 없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일부 또는 전액 상환할 수 있습니다.
Q3. 의무 상환액을 매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국세청 홈택스 또는 한국장학재단 마이페이지에서 매년 조회 가능합니다.
Q4. 실직하거나 소득이 줄면 어떻게 하나요?
A. 실직 등으로 소득이 기준 이하가 되면 자동 유예되며,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의무 상환도 면제될 수 있습니다.
Q5. 대출금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나요?
A.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내역 및 이자 발생 현황, 상환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